한국일보

加 비즈니스 초기비용 낮다

2006-03-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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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 94% 수준…

▶ 밴쿠버는 높아

밴쿠버가 캐나다의 도시 중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데 드는 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그러나, 캐나다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여전히 비즈니스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컨설팅 겸 회계 회사인 KPMG는 9개국의 128개 도시에 대하여 가장 비즈니스 비용이 많이 드는 도시를 조사하였는데, 미국의 도시에서 드는 평균 비용을 100으로 하였을 경우에 캐나다는 94.5를 기록하여 미국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유럽의 선진국인 프랑스, 네덜란드, 이태리, 영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캐나다보다 낮은 국가는 싱가폴로 77.7의 최저 점수를 기록하여 여전히 비즈니스를 하기 편안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반면, 일본과 독일은 각각 106.9와 107.4를 기록하여 비교적 많은 비즈니스 비용이 드는 국가로 선정되었다.
밴쿠버는 96.9를 기록하여 캐나다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높은 부동산 가격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론토, 오타와, 캘거리가 각각 96.5, 95.1, 94.7을 기록하였고, 몬트리올과 에드먼튼은 각각 94.3과 93.3을 기록하여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칠리왁도 94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바스코샤의 셜브루크는 90.1을 기록하여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비즈니스 비용이 드는 도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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