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加 경제성장 “쾌청”

2006-03-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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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률 3.5%…일자리 30만개 창출

▶ 로얄은행 보고서, 유가도 배럴당 미화 50불서 조정

캐나다 경제는 무역 압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3.5% 성장과 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 나왔다.
로얄은행은 올해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작년보다 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경제전망도 밝다며 이같이 밝혔다.
RBC 재정 전문가로 더 잘 알려진 로얄은행 경제학자 데릭 홀트 씨는 올해 경제성장 범위는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연말쯤에 이르러서는 캐나다 달러 루니화의 가치는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미 달러대비 82센트 범위에서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얄은행은 또 오일가격은 올해 말 경에 조금 떨어질 것이라면서 배럴 당 미화 50달러 선을 예고했다.
그러나 자원을 생산하는 알버타 등을 비롯한 주요 주에서의 투자생산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얄은행 보고서가 전망한 각 주의 경제전망은 다음과 같다.
■BC 경제는 2006년과 2007년에 4.0% 성장. 로얄은행은 2010년까지 경기가 과열되는 현상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온타리오는 제조업 부분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2006년 3.2%, 2007년에 2.8% 성장한다.
■알버타는 순 경제소득이 2006년 5%, 2007년 4%로 각 주의 경제성장을 견인한다.
로얄은행은 또 올해 고용인력이 1.8% 증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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