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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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작가 재키 김 작품 주류사회에서 큰 관심

2006-03-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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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성역사의 달’ 3월을 맞아 하와이 한인 1.5세 한인작가의 작품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제시대 일본으로 건너간 한인 이민1세 여성들의 삶을 다룬 ‘숨겨진 보물(Hidden Treasures)’ 작가와의 만남이 18일 오전 11시30분 주립도서관과 25일 정오 워드센터 보더스서점에서 열린다.
작가 재키 제이 김(37)씨는 서울에서 태어난 한인 1.5세로 7세때 플로리다로 이민 온 후 하와이에는 고 1때 건너와 맥컬리 고교를 졸업 UH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김씨는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도착해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 어렵게 찾은 식당에서 만난 한인 할머니와의 대화가 인연이 되어 일본에서의 한인여성들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난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은 한인‘여성’의 삶의 기록이란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하고 “그들의 삶은 짓밟혀도 꿋꿋하게 다시 살아나는 잡초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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