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부지사 딸 음주운전 체포
2006-03-16 (목)
캘리포니아주 부지사 크루즈 부스타만테의 25세 딸이 지난 주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클랜드 경찰은 15일 소니아 부스타만테가 지난 11일 새벽 3시께 인터스테이트 580을 운전하다가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뒤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부스타만테는 적발된 현장에서 테스트를 받은 후 경찰에 연행된 뒤 다시 시행된 2차례의 음주측정 테스트에서 혈중 알콜농도 0.14와 0.16으로 확인되면서 오클랜드 다운타운에 수감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타만테는 약 4시간 동안 수감되었다가 오는 4월10일 법정에 출두하기로 하고 풀려났다고 경찰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