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소녀 금목걸이 낚아채 도주 2인조 날치기범 징역 2년형
2006-03-16 (목)
마켓 안에 들어간 엄마를 밖에서 기다리던 5세 소녀 목에 걸려 있던 금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났다 체포된 2인조에게 15일 징역 2년형이 선고됐다.
LA 수퍼리어 법원의 조셉 브란돌리노 판사는 직접 목걸이를 낚아챘던 훌리오 세사르 벨트란과 벨트란이 범행 직후 타고 도주했던 차량 운전자 패트리시아 세라노(31) 여인에게 각각 2년씩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1월26일에 발생한 이 사건은 현장인 헌팅턴팍의 조 애비뉴 2669번지의 에스테야 미트 마켓 앞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찍혀서 TV뉴스에 반복보도 됐다. 피해 소녀는 뒷목에 8인치 가량이 찢어진 상처를 입었다.
LA카운티 셰리프 수사관들은 뉴스에서 용의자의 모습을 알아본 시청자들이 앞다퉈 제보를 해서 닷새후인 2월3일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