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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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모비치 데니스 식당서 총격사건

2006-03-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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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죽고 2명 중상 범인 자살

피스모비치에 소재한 데니스 레스토랑 안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끔찍한 사건이 14일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범인은 웨이터와 웨이트리스를 포함, 30~40명이 있던 식당에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스스로에게도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이날 숨진 2명도 모두 남성으로 이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한 범인의 신원과 범행동기나 과정 등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무차별 총격사건은 점심식사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진 정오 직후 발생했으며 총성이 나자 손님들은 황급히 밖으로 도주하거나 화장실에 숨는 등 대 혼란사태가 빚어졌다.
피스모비치는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 소재한 해안 관광지로 LA 다운타운에서는 북서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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