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화·TV 영상물 산업 “붐”

2006-03-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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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0% 증가…“올해도 강세”

BC 주에서 작년 한해 동안 영화와 텔레비전 영상물 산업이 호황을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가 이리치 문화부 장관은 13일 영상물 산업이 BC의 경제, 관광, 스포츠 등으로 벌어들인 10억 달러보다 더 많은 재정적 흑자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2004년도보다 무려 50%가 신장됐다고 말했다.
이리치 장관은 영상물 산업의 경제적 가치가 2004년에 8억 100만 불이었던 것이 작년에는 12억 달러에 이르는 커다란 증가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리치 장관은 영상물 산업에 대한 세계적 수준이 2003년 이래로 크게 달라진 것을 볼 수 없다면서 이로 인해 BC 주의 영상물 산업 강세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제작사인 라이온스 게이트 스튜디오 피터 리트치 사장은 BC 영화와 텔레비전 부분에 대한 강한 도전이 2004년에 있었다면서 이때에 주 정부의 영상물에 대한 감세 조치가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13일 BC 영상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제작된 영상물은 200편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제작된 영상물을 보면, 63편의 장편 특작 영화와 31편의 텔레비전 시리즈, 37편의 주말 영화, 15편의 텔레비전 견본, 5편의 미니시리즈, 16편의 단편 영화와 24편의 에니메이션물 등이다.
제작된 200편의 영상물들은 24편의 장편 특작 영화를 포함해 국내에서 생산됐다.
외국인 제작물은 93편으로 19%가 증가했으며 재정적으로 보면 2004년에 1억 9200 달러에서 작년에 5억 8000만 달러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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