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고용시장 전망 밝다

2006-03-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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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인력 충원”고용주 45% 응답

▶ 대다수 회사 감원계획 없어

밴쿠버의 고용률이 향후 서너 달 동안 상승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고용 관련 조사 기관을 통해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밴쿠버의 회사 중 45퍼센트가 향후 3개월 이내에 새로운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개월 동안의 15퍼센트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기관의 돈 코맥 씨는“이러한 긍정적인 고용 계획은 30년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보고서는 나머지 45퍼센트에 해당하는 회사들은 현재의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며, 감원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머지 10퍼센트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도 코맥 씨는 대대수의 회사가 최소한 감원할 계획이 없는 것만으로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고용률은 전년 대비 37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전년 1/4분기에 대비하여 서는 12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멕 씨는 봄에는 일반적으로 신규 고용이 많은 계절인데, 이러한 추세는 여름에도 계속되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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