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민족 커뮤니티 상대 영업 ...모아뱅크 본점 16일 개점

2006-03-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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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200만 달러가 투입된 신축 본점에서 개점 식을 갖는 모아뱅크(은행장 이영재)가 한인 동포와 주류 사회뿐만 아니라 스패니시, 중국, 러시아, 일본 계 커뮤니티를 다양하게 접근하는 영업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재 은행장은 지난 13일 모아뱅크 개점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 상품 및 최신식 건물을 설명하면서 직원 11명의 면모를 공개했다. 창립 직원들은 한인뿐만 볼리비아 인, 중국인, 조선족, 일본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돼 필라 시 주위에 거주하는 관련 커뮤니티에 접근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추었다. 이영재 은행장은 한국은행, 외환은행, 뉴저지 팬아시아 은행을 거친 국제 금융 통으로 모아뱅크 초대 은행장에 옹립됐다. 박진우 전무(CLO)는 시카고에 있는 훠스트 내셔널 시카고 은행 한국 지점에서 아남, 선경, 삼성 등을 상대로 업무를 하다가 동포 은행
인 시카고 중앙은행 본부장을 거친 뒤 모아뱅크에 합류했다.

볼리비아 태생의 곤잘로 아얄라 CFO는 뉴욕 일원에서 26년간 은행에 종사했으며 스패니시 사회를 주로 공략하게 된다. 강현석 씨는 뉴저지 주 럭거스 주립 대학을 거쳐 6년간 한인 계 은행에서 근무해 왔으며 대출 업무를 담당한다. 본점 지점장을 맡은 윤정숙 씨는 연변 출신으로 북경 대에서 러시아 어 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중국 계 은행에서 근무했던 다양한 재주의 소유자다. 그녀는 헤드 텔러를 맡고 있는 중국계 직원과 함께 중국 및 러시아 커뮤니티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재 은행장은 “필라 지역의 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타 지역 은행 직원 중에서 베테랑들을 스카우트해 왔다”면서 “오는 5월 이후 어퍼더비 지점을 개설하게 되면 보다 많은 직원을 필라에서 채용해 한인 사회 취업 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모아뱅크 신축 건물은 지상 2층(각 층 3,000스퀘어피트), 지하 1층(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공사비만 130만 달러(건물주인 5th & 첼튼햄 LLP에서 투자)가 들어갔으며 내부 수리 및 은행 관련 장비 마련에 70만 달러(모아뱅크 투자)가 투입됐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300개의 사설 금고를 마련했다. 동포들의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1층 로비에 쉼터인 코지 코너를 만들고 10여대 분의 고객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다.
이영재 은행장은 “손익 분기점을 2년 7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구좌 개설 업무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정홍택 이사장은 “자본금은 당초 예상액을 넘어 250여명의 주주로부터 870만 달러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모아뱅크 본점은 노스 필라 5가 & 첼튼햄 애비뉴 코너(470 W. Cheltenham Avenue Philadelphia, PA 19126)에 있다. 문의 15-224-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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