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사노조, 임금 상승 없으면 파업 경고

2006-03-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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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타리오 주·알버타 주 수준 요구

▶ 학급 당 학생 수 제한도 요청

BC 주 교사들이 임금 상승과 근로 조건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파업에 들어갈 수 도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사들은 그들의 임금을 온타리오주나 알버타 주 수준으로 상승시켜줄 것과 모든 교사들에게 주당 200 시간의 준비 시간을 보장해 줄 것을 주장하며 이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에 이러한 두 가지 주요 이슈에 대한 협상이 5월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에, 교사 노조는 파업 문제를 두고 찬반 투표에 들어갈 것이라고 BC 주 교사노조의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는 발표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서가 구체적으로 온타리오 주나 알버타 주의 임금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연초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최대 20%의 상승과 알버타 주 수준에 해당하는 혜택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C 주 교사들의 현재의 월급 수준은 4만불에서 최고 7만불 수준이다.
보고서는 또한 학급 당 학생 수의 제한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월의 교사노조 파업 당시의 최대 이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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