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방학에도 밴쿠버 5곳 문연다

2006-03-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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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곳 없는 학생은 학교로…”

다음 주부터 밴쿠버 지역의 대 부분의 학교가 봄방학에 들어가는 가운데, 밴쿠버 지역의 다섯 개 학교는 문을 열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 프로젝트 (KidSafe Project)’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교는 봄방학으로 인해서 특별히 갈데가 없는 어린이들 400 여명을 위하여 학교를 계속 열기로 한 것이다.
‘어린이 보호 프로젝트’는 10여 년 전인 1993년 11월에 시작된 것으로 퀸 알렉산드라 학교에 재학 중이던 당시 8세의 어린이가 폭력으로 집에서 의식을 잃고 버려진 채로 발견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린이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선생님들에 의해 위험에 처하여진 것으로 인정되는 어린이들로서 이번 봄방학 기간 중에 필드 트립 등을 갈 예정이며, 학교 측에서 무료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초등학교는 그랜드뷰(Grandview), 나이팅게일(Nightingale), 맥도날드(Macdonald), 마운틴 플레전트 (Mt. Pleasant), 퀸알렉산드라 (Queen Alexandr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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