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때아닌 춘설로 스키장 눈사태 우려

2006-03-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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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 불가능 지역 출입 자제필요

밴쿠버에 때아닌 춘설로 인해서 눈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며칠 간 밴쿠버 산간 지방이나 스키장 주변에는 더욱 큰 눈이 내렸는데, 이에 따라 스키를 즐기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노스 쇼어 구조대의 팀 존스 씨는 말했다.
모든 노스 쇼어 지역 산에서의 산사태의 위험은 봄의 따듯한 기후로 인해 더욱 위험한 상태이며 통제가 불가능한 지역으로의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제구역은 계속 감시되고 있으며. 눈사태 감시센터에서 일반에 공개하기 이전에 이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스 씨는 엊그제의 춘설로 인해 그라우스 마운틴 지역은 특별히 위험한 상태로 출입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스키어나 스노모빌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입의 통제나 경고를 무시하고 출입 금지 구역으로 들어가 눈을 즐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따스한 봄기운으로 눈이 녹아 더욱 위험할 수 있고, 최근에 소규모의 눈사태도 있었으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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