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야호! 13일부터 일제히 봄방학!

2006-03-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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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내 찌뿌듯한 기분 여행으로 떨치자”

▶ 여행사마다 특별상품 걸고 판촉

밴쿠버 및 로워 메인랜드 지역 학교들은 일제히 다음주 13일부터 1주일간 봄방학을 맞는다. 겨우내 찌뿌듯한 기분을 털어 내고 새봄의 기운을 느끼며 길지 않은 방학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지친 몸을 추스리기 위해 집안에서 푹 쉬는 것도 좋은 것일 수 있겠지만 가족 모두 아니면 자유시간이 허락되는 식구끼리라도 시름을 덜고 훌쩍 어딘가 떠나오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일수 있다.
아무래도 이때를 기다리며 영업 마케팅을 구상해 온 여행업계의 다양한 상품에 눈을 돌려보면 쉽게 생각해 내지 못했던 아이템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보게된다.
먼저 눈에 확 띄는 것은 저렴한 가격에 고국 길을 다녀오는 방법이다.
한남여행사·한카여행사·미주여행사가 공동으로 내놓은 일본여행상품인 잘 항공기를 이용한‘요코소’방문이다. 무엇보다 여행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행기 삯을 저렴하게 해서 다녀올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일게다. 더욱이 봄방학이 끼어 있는 3월에 잘 항공기를 이용해 일본-서울을 다녀오면 1028 달러(쿠폰사용시)면 충분하다.
제주관광 특선 3박 4일도 관심을 끄는 상품이다. 매주 월요일에 출발하는 이 상품 비용은 1430 달러. 고국여행을 통해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용두암, 민속마을, 성산 일출봉, 주상절리 등 갖가지 절경을 돌아보고 제주도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도 접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여행사가 내놓은 북미주 여행 상품도 솔깃하다.
봄방학 특선 1회 상품으로 ‘미동부 명문대 탐방 7박 8일 코스’(3월 10일∼18일, 895불(4인 1실), ‘미서부 8박 9일 버스 투어’(3월 11일 출발, 449.99 불(4인 1실), ‘기차를 타고 떠나는 록키 4박 5일’(3월 12일 출발, 429.99불(4인 1실)이 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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