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CBC 작년 순소득 절반으로 줄어

2006-03-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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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배상액 증가” 원인

▶ 1억 9천8백만 불

교통사고 손해배상 청구 금액이 증가하면서 ICBC의 작년도 순수익이 그 이듬해의 절반수준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BC 보험회사(ICBC)가 제출한 연말 재정신고서에 따르면, 12월 31일로 ICBC의 순 소득은 1억 9800만 달러로 2004년도 소득 3억 7300만 달러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ICBC 더그 맥클랜드 대변인은 긍정적인 면으로 볼 때, ICBC의 투자소득이 1억 8400만 달러에 이르렀다는 점과 작년에 자동차 보험 이득금액이 평균 200 달러 감소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CBC는 작년에 손해배상 청구 건수가 줄었다할지라도 기본 보험료 부분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이 15.6% 증가했다.
순수한 배상금액만도 13%가 증가한 25억 달러로 2004년도 22억 달러보다 늘어났다.
ICBC 폴 테일러 사장은 작년 한해는 회사차원에서 도전받는 해였다고 말하고 운전자들이 지난 2004년보다 올해에는 보험료를 적게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테일러 사장은 또 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서 우리 모두에게는 중요한 도전이 있다면서 사고율을 줄이는 것과 그런 상황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CBC는 BC 공공사업위원회에 올해 보험료 6.5% 인상을 요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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