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검도인들의 축제 열린다

2006-03-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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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펠드맨팍서 ‘제1회 중서부 검도대회’


중서부지역 검도인들의 축제 ‘제1회 중서부 검도대회’가 본보 후원으로 오는 25일 나일스 소재 펠드맨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중서부 검도 대회는 아이오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검도회(회장 전종근 사범) 중부지회가 주최하고 시카고 한울검도가 주관해 뉴욕, 버지니아, 테네시, 워싱턴 D.C, 아이오와 등 전국에서 120여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체급으로 선수를 분류하지 않는 검도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의 참가부문은 유년부, 고등부, 여성, 남자(무단), 유단자로 나뉘며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분류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는 대회는 오전에는 개인전이, 오후에는 각 부문 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단체전과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유단자 개인전 결승 경기가 각각 진행돼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등 참석자들을 통해 문화회관 건립기금도 모금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카고 한울 검도의 김재환 사범은 대회를 통한 문화회관 모금에 많은 액수가 모아지진 않겠지만 타 주 선수단에게 문화회관에 대해서 알리고 작은 정성을 모아 더욱 뜻 깊은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주최 검도대회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중서부지역에서 열리는 것으로 검도인들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시카고 한울 검도의 정영한 사범은 지금까지 중서부 지역에서 한인이 주최하는 검도대회가 전무후무해 검도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중서부 검도인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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