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운세상 피부과·함소아 한의원
올 4월·9월 개원예정
한국 중견 의료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고운세상 피부과’와 ‘함소아 한의원’ 등 두 곳의 한국 의료업체들이 올해 4월과 9월 시카고에 지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미용과 성형, 한의학을 전문영역으로 이미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미국으로도 눈을 돌려 LA와 뉴욕에 진출한데 이어 타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 16개의 피부과 지점을 운영중인 고운 세상 네트웍스는 시카고에 본부를 둔 의료회사 비온 메디카(대표 김영호, 마이클 변)와 손잡고 4월중으로 시카고에 미용네트워크 클리닉을 개원할 예정이다. 고운세상 네트웍스와 비온 메디카는 이와 관련해 작년 11월 지분 출자와 공동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마친 바 있다.
고운세상 네트웍스에 따르면 성형외과 전문의 마이클 변의 노스쇼어 오피스(1775 Whlters Ave., Northbrook)에 설립되는 메디컬 스킨케어 클리닉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시행중인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항노화(anti-aging) 치료와 여드름, 색소치료, 체형관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고운세상 피부과의 안건영 대표원장은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의 수준 높은 피부치료 프로그램을 미국 의료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연 50만달러의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타 인종의 의사들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세상 피부과와 비온 메디카는 시카고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뉴저지,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등 총 8개 이상의 메디컬 스킨케어 클리닉을 미주지역에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A와 뉴욕 등에 3곳의 지점을 운영중인 함소아 한의원은 4월 뉴저지와 오렌지카운티 개원에 이어 오는 9월 시카고 지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소아 한의원측에 따르면 미주지역의 다른 지점에는 한인 의사가 진료하는 반면 시카고 지점은 퍼시픽 칼리지의 한의학 교수로 재직중인 데이비드 밀러씨가 원장을 맡을 것이라며 한인들은 물론 타 인종들을 주 고객층으로 잡고있다고 전했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