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빅 3’콘서트 이미자·패티김·조영남 밴쿠버 공연

2006-03-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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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명 규모 전속 악단 출연

▶ 밴쿠버 다운타운 센터극장

밴쿠버 공연 역사 상 초대형 무대로 기억될 이미자·패티김·조영남 ‘빅3 북미투어콘서트’가 본사 주최로 오는 4월 13일 밴쿠버 다운타운 센터(The Centre)극장에서 개최됩니다.
한국 가요계의 원로이자 최정상급 가수인 이미자·패티김·조영남이 30명 규모의 전속 악단과 함께 캐나다에서는 유일하게 밴쿠버에서만 1회 공연할 예정입니다.
이미자는 지난 45년여의 세월동안 한국인의 애환과 정서를 가장 감동적으로 노래해 온 가요계의 원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가수입니다. 열 아홉의 나이에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하여 외길 노래인생을 걸어온 이미자는 2100여 곡에 달하는 가요사상 최다 취입 곡 기록, 약 500장에 이르는 최다 앨범판매기록 기록 등 가요계의 여왕으로 숱한 대기록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패티김은 70년대 후반 이미자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며 수많은 올드 팬들을 갖고 있고 ‘서울의 모정’‘초우’‘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주옥같은 다수의 히트곡이 있습니다. 정감 넘치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말투와 뿔테 안경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조영남은 무대에서 관객과 하나되어 같이 호흡하고 노래하는 친근한 가수로서‘제비’‘내 고향 충청도’‘화개장터’ 등 수많은 공전의 히트곡을 갖고 있습니다.
밴쿠버 교민 역사상 초대형 ‘명품(名品)’ 공연으로 기억될 ‘빅 3’ 콘서트는 고달픈 이민생활을 달래줄 ‘효도(孝道)와 보은(報恩)’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일시: 4월 13일(목), 시간 오후 7시30분
■장소: 센터 (The Centre)극장, 밴쿠버 다운타운 (777 Homer Street, Vancouver)
■가격: R석-$200 S석-$150 A석-$120 B석-$70
■문의: 한국일보사 (604-420-3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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