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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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에 한국어 교육은 필수”

2006-03-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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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교사의 밤’성황

제3회 한국학교 교사의 밤 행사가 300여명의 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이승은) 주최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교사의 밤 행사에서 이승은 회장은 “세계인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 한국어 교육은 필수며 한국어 교육은 누군가는 꼭 해야 될 중요한 일이다”며 “직장과 가정, 자녀를 돌보며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사명감과 투철한 의무감으로 한인 2세들에게 한글을 통한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헌신하는, 이 자리에 모이신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복 교육원장의 축사, 방지각 목사의 격려사와 함께 허병렬 초대회장의 일인 연극을 통한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한 해 동안 한글교육을 위해 헌신한 갈보리무궁화한국학교 임은천 교사 외 32명에게 모범교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플러싱제일교회 주일문화학교의 최하은양이 귀한시간을 내서 한글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낭독,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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