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 도전하자”
2006-03-08 (수)
코리안 아메리칸들을 위해 발간되는 월간지 ‘코리암’(Koream) 저널 제임스 유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한민족 여성네트웍, 여성컨퍼런스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주최로 4일 뉴욕대 로스쿨 마틴 립튼 홀에서 열린 제2회 여성 컨퍼런스에 강사로 참여한 코리암 저널 설립자 제임스 유 대표는 코리안 아메리칸들이 아무도 도전한 바 없는 주류사회 분야에 용기하나로 ‘겁 없이’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계에서 성공한 샌드라 오, 릭, 코미디언 마가렛 조, 정치계의 폴 신 전 워싱턴주 상원의원, 안젤라 오 전 백악관 자문위원, 언론계 주주 장 통신원 등의 예를 들며 1세대가 한인 젊은 세대에 ‘열정’이 있는 분야에 도전해보라고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매진 더 파워’(Imagine the Power)를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유 대표를 비롯,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한인 9명이 참석해 자신의 성공담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기조 연설가로는 뉴욕 패션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 신 초이 씨가 참석했으며 오전 세션에는 채널 4 NBC 비비안 리 리포터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경험’, 비스트로 뉴욕그룹 케빈 김 대표가 ‘성공을 위한 레서피’, PS 159 그레이스 윤 교사가 ‘리더로서의 교사의 역할’, 영화 제작자 그렉 박 씨가 ‘커뮤니티 형성과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황성철 회장이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으로 다음 세대에 힘을 심어줘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또 오후에 진행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각 유명 박물관에서 맹활약 중인 이소영(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보조 큐레이터), 김민정(구겐하임 뮤지엄 디렉터), 우현수(필라델피아 뮤지엄 큐레이터) 씨가 참석해 한인으로서 대형 뮤지엄에서 활동하는 경험담 및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