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큰 인기

2006-03-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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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D 혼란 속 적은 보험료로 다양한 의료 보험 혜택 장점

올해 새로 도입된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 ‘파트 D’가 수혜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높은 가운데 15년 전부터 실시되고 있으나 이용자가 극히 적은 정부 건강 보험인 매네지드 캐어(Managed Care)를 올해부터 일반 의료 보험 회사에서 메디케어 어
드벤티지 프로그램(Medicare Advantage Program)라는 이름으로 개발해 판매하면서 미 주류 사회 노인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의료 보험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는 변성도 씨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은 메디캐어 파트 B를 갖고 있는 노인들이 무료(처방 약 불 포함) 혹은 매달 35-95달러의 소액 보험료를 추가하고 처방약이나 예방 진료, 보청기, 치과, 안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 메디케어의 파트A, 파트B 보험의 특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65세 이상 노인이 받을 수 있는 메디캐어 중 파트 A의 혜택은 본인 부담액(deductible)이 있는 병원 입원비와 전문 간호사 서비스, 말기 환자에 대한 병간호 등이다.
파트 B는 매달 소셜 시큐리티 수입에서 88.50달러의 보험료로 지불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 본인 부담액(co-insurance)이 있는 의사 진료비, X-Ray 등 외래 검진과 수술비 등이 보장
된다. 그러나 이들 파트 A와 파트 B는 약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 1월부터 일정액의 불
입금을 추가 지불하고 처방약을 받을 수 있는 파트 D가 실시되었다. 하지만 파트 D가 플랜에
따라 20-40달러의 보험료를 추가하면서도 복잡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이 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혜택을 주지 않는 예방 진료와 보청기, 치과, 안과, 처방 약품 등이 제공된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에 가입하기 위해선 파트 B를 갖고 있어야 하며 신장병 말기 환자가 아닌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메디케어의 높은 본인 부담액과 부수적인 의료 혜택 및 미국 외의 응급 진료 등을 보완 할 수 있으며 유사시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현재 필라와 남부 뉴저지 일대, 델라웨어 주에서 정부의 인가를 얻은 메디 캐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취급 보험사로는 에트나와 키스톤 65를 제공하는 블루 크로스가 있다. 변성도 씨는 “두 회사의 월 보험료와 의료 혜택에는 큰 차이가 없고 처방 약품 옵션에서 에트나 메디케어가 상대적으로 좀더 유리한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의 가입 기간은 1월부터 6월, 12월이며 메디케어를 처음 받는 사람은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메디케어 서비스 1-877-267-2323, 에트나 메디케어 1-800-282-5366, 키스톤 65 1-877-393-6733, 변성도 씨 215-517-6871.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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