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노동시장 숙련공 태부족

2006-03-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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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자들 다시 일터로 회귀

BC 주의 노동력 부족현상은 시니어인 은퇴자들을 또 다시 일터로 불러들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BC 크레딧 유니온협회(CUCBC)는 28일 이 같이 지적하면서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오는 2007년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UCBC 데이비드 홉든 경제학자는 이런 현상을 이미 보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65세에 은퇴를 하지만 지금 또다시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홉든 경제학자는 이 같은 원인에 대해 BC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외형상으로도 국내총생산이 더욱 건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홉든 경제학자는 작년에 6만 8000명의 일자리가 생긴 후로 올해에는 6만 2000명 그리고 내년에는 5만 900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족한 노동력은 신규 이민자 또는 타 주에서 이주하는 인력이 감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다른 국가들도 이미 노동력 감소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민자들로 노동력 부족을 채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BC 주의 실업률은 작년에 5.9%로 2004년에 7.2%에 비하면 크게 떨어졌으며 올해에는 5% 그리고 내년에는 4.4%로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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