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관절염 보조제 효과 불 확실

2006-02-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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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없으나 의사와 상의 필요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리고 있어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조제인‘글루코사민 (gluecosamine)’·‘콘드로이틴 (chodroitin) 황산염’이 실제로는 치료 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즘 관절염 전문의인 다니엘 클렉 박사는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자신들이 복용하고 있는 관절염 치료를 위한 보조제가 실제로 효험이 있는지를 의사와 상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은 지난 해에 전 세계적으로 약 17억불 가량 판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보조제는 동물 연골과 조개류에서 주로 추출한 것으로 2004년에 판매가 금지된 바이옥스와 같이 진통제의 안전성 문제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의 대안으로 관절염 환자 등에 많이 팔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보조제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러나 이를 장기 복용할 경우에 대한 안전성은 담보된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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