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드로이트 칼리지 ‘한국영화의 밤’ 개최

2006-02-23 (목) 12:00:00
크게 작게
27일, 전도연 주연 ‘너는 내 운명’ 상영
---
아시안계를 비롯해 외국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중인 어드로이트 칼리지(학장 구은희, 830 Stewart Dr. #B301, Sunnyvale)가 오는 27일(월) 저녁 6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류열풍에 발맞춰 한국 문화에 대한 홍보를 위해 개최되는 ‘한국영화의 밤’ 행사는 지난달 ‘웰컴투 동막골’을 시작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다.
2월 상영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너는 내 운명’은 농촌 총각과 시골 다방 아가씨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농촌 노총각(황정민)이 시골 다방 종업원(전도연)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불치병으로 인해 시련을 겪게 된다는 통속적인 스토리지만 전반부는 쏠쏠한 재미가 후반부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 본국에서 개봉 당시 310만명 이상의 흥행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영화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나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전화는 (408) 716-8443이다.
<김철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