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정부 예산안 큰 기대는 금물

2006-02-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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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 산업 가격 유동성 고려해야

▶ BC 경제전문가, 미국 경제의 후퇴, 불안한 환율 등 위험 요소

BC주의 자원 산업의 성장으로 15억불의 흑자를 달성하였지만, 자원산업의 유동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경제전문가는 BC 주 정부의 예산계획에 우려를 나타냈다.
재정부는 2006년 예산에 전무후무한 약 23억불에 달하는 천연 가스 로얄티를 거둬 드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금속 등 자연 광물로부터 7억 8천만불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BC주의 주요 산업인 임업 분야에서는 지난 9월의 예상보다 4천3백만불이 감소한 12억불의 수입을 책정하고 있다.
테일러 장관은 특별히 천연 가스의 수입의 증대는 예상치 못한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예산계획에 대한 가장 큰 위험요소로는 미국 경제의 급작스러운 후퇴와 천연 가스 등 상품 가격의 급격한 하락, 그리고 불안한 캐나다 환율이라고 밝히며, 이에 대해서 지속적인 예의 주시로 안정적인 위험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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