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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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죄수들 주먹다짐

2006-02-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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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테익 교도소서

며칠간 잠잠했던 카운티 교도소의 흑인과 히스패닉 재소자간 집단 폭력사태가 16일 밤 다시 발생했지만 30분만에 진압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도 4명이 가볍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끝났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17일 재소자간 인종 패싸움이 처음 발생했던 캐스테익 교도소 북관에서 전날 밤 40여명의 재소자들이 편을 갈라 주먹다짐을 벌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력사태는 새로 이 교도소에 입소한 재소자들이 방을 배정 받기 위해 기다리던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셰리프국 대변인은 지난 4일부터 열흘 이상 계속됐던 재소자 난동을 주동했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재소자 21명을 기소할 방침을 세우고 내주에 카운티 검찰청에 이들 케이스를 이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살인 등의 중범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셰리프 관계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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