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잭 레이턴 신민당 총재, ‘反 변절’법안 추진키로

2006-02-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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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머슨 지역구 보궐선거 실시 주장

데이빗 에머슨 전 자유당 의원의 보수당 장관으로의 입각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폴 마틴 전 총리의 비난에 이어 잭 레이턴 신민당 당수도 이에 합류하여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머슨 장관의 지역구인 밴쿠버-킹스웨이의 지역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레이턴은 지난 가을에 제출했었던 ‘反 변절’법안을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자유당의 지원와 보수당 일부의 지지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회기에서는 자유당이 반대하여 통과가 되지 못하였으나, 폴 마틴이 에머슨의 변절을 비난한 것을 언급하며, 자유당의지지 가능성을 기대했다. 또한, 이 법안에 대한 보수당의 지지는 미약하지만, 에머슨 지역구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지역구민의 목소리를 좌시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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