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미국 국경 무장 순찰 강화

2006-02-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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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 장관, 범죄자 加 잠입 봉쇄

스톡웰 데이 공공안전부 장관이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경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 장관은 기존의 정책을 바꾸어 미국과 같이 무장한 국경 경비대의 순찰을 강화하여 범죄자들이 캐나다로 잠입해 오는 것을 철저하게 순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경 경비대는 미국과 같이 무장 훈련을 받고 무장 순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최근 국경에서의 무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무엇보다도 국경경비대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몇 주전에 발생한 미국국경으로부터의 무장 범죄자의 캐나다 국경 잠입에 대한 정보를 듣고 캐나다 국경경비대가 급히 몸을 피해 달아났던 경우를 언급하며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법을 준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정상적인 국경통과는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지만, 범죄자의 국경 잠입은 철저하게 봉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국경의 무장 순찰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수당은 이 날의 발표를 통해 국경 무장 순찰을 강화하는 별도의 기구를 창설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여 부서의 최대 업무 중 하나임을 밝혔다. 한편, 미국의 경우에는 국토안전부를 통한 별도의 무장 순찰 국경수비대가 국경에서의 무장 검문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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