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잇단 패싸움 갱단 대거 잡아들인 탓”
2006-02-17 (금)
우범지역 중범죄는 줄어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도소 내 인종간 패싸움 등 난동사태는 악명 높은 거리 갱단을 대거 체포해온 캠페인 결과로 따라서 상대적으로 거리 갱단 중범죄나 폭력사태 발생건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소자들의 집단 폭력사태의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 관계자는 15일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실시된 범죄와의 전쟁으로 사우스LA 등 갱범죄 다발지역의 갱단원들이 무더기로 체포된 것이 중요한 배경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갱단원들이 증가한 교도소 분위기는 험악해졌어도 이들의 활약이 감소된 지역의 살인 등 중범죄 건수는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LAPD 사우스 뷰로 얼 레이싱거 국장도 “악명 높은 사우스LA 지역 갱단원들은 거의 다 수감되어 있는 상태”라며 특히 지난해 볼드윈 빌리지 인근 갱단원들을 이 잡듯 잡았던 LAPD-연방 합동 범죄척결 캠페인 후 거리가 조용해졌다고 그를 뒷받침했다.
LA카운티 셰리프도 지난해 플로렌스 애비뉴와 파이어스톤 블러버드 사이를 거점으로 활약하던 흑인과 라티노 갱단 소탕작전을 벌여 살인혐의 등 중범죄 수배자 50명을 포함한 230명을 감옥으로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