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튜지, 1950만 불 손배소 직면

2006-02-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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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어측 시효 만료 전 조치 주장

▶ 2년 전 공격받아 영구장애 입어

스티브 무어가 현재 토리노 올림픽의 캐나다 남자 하키 팀 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버튜지에 대해 1950만불에 달하는 손해보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로써 캐나다 남자하키 팀의 전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무어 측 변호사를 통해서 밝혔다.
무어 측 변호사인 팀 단슨 씨는 온타리오 법률에 따라 곧 소멸시효가 만료되게 되는데, 이전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무어 측은 금전적·비금전적인 손해로 1500만 불, 가중 손해 (aggravated damages)로 1백만 불, 징벌적인 손해 (punitive damages)로 2백만 불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어의 부모 측에서는 지난 2004년 3월 8일의 버튜지의 공격으로 스티브 무어는 영구적인 신체 및 정신적인 장애를 입었으므로 이에 대해 최소한 150만 불의 배상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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