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이웨이 16번 근처서 또 사체발견

2006-02-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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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전 실종됐던 14세 소녀로 밝혀져

수년동안 많은 주민들의 죽음이 잇따라 ‘눈물의 하이웨이’로 불리 우는 16번 하이웨이 근처에서 2주전 실종됐던 14세 소녀의 사체가 발견됐다.
프린스 조오지 경찰은 하이 스쿨에 다니는 에이라 사릭 오거 양이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되자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다.
오거 양은 16번 하이웨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타보 산에서 발견됐다.
오거 양의 가족들은 15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듣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룹스에 있는 병원에서 오거 양의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지만, 경찰은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프린스 루퍼트에서 터래이스로 이어지는 16번 하이웨이는 1990년 이래로 수많은 여성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던 곳으로 ‘눈물의 하이웨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으며, 최근 사건으로 1월 16일 크리스탈 리 오키모우 씨(24세)가 이곳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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