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주, 싸이버 학교 개설한다

2006-02-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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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교육구 간 격차 해소 기대

BC주 정부는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온라인 상에서 자신들이 계획에 따라서 필요한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싸이버 학교를 개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셜리 본드 교육부 장관은 이미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여러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만, 주에서 추진하는 것은 주가 주관하여 이러한 교육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학생이 어느 한 교육구에서만 한정해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 내의 어느 교육구에서라도 제공되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서 지역 및 교육구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본드 장관은 또한 1천 2백만 불에 달하는 BC주의 도서관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내에 연결하고 600여 학교의 인터넷 업그레이드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아울러 미래의 교육에 있어서 인터넷 등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꾸준한 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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