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헬리콥터 경찰 주야 교통 순찰

2006-02-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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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실시…난폭 운전 방지 기대

BC주 경찰이 2백2십만 불에 달하는 헬리콥터를 사들여서 수시로 교통 순찰을 나설 계획이다. 법무부와 ICBC에 의해 구매되고 경찰의 항공부서에 의해 운영될 ‘유로콥터 콜리브리’는 BC주 남부와 지역경찰에게도 활용될 예정이며, 다음 달 중으로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뺑소니 등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인구가 범죄로 사망하는 인구보다 훨씬 많다고 BC 주 법무부 장관 존 레스는 밝혔다. 유로콥터 콜리브리는 난폭 운전자 등을 색출하는 등데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로콥터에는 야간 투시카메라와 써치라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경찰 장비가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C 주 남부 지역 경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난폭 운전자나 범죄자 등을 추적하는데 있어서 헬리콥터와 같은 공중에서의 추적 시스템의 필요성이 많았다고 말하며, 유로콥터의 등장으로 범죄자의 색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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