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곡예 경비행기 주택가 추락 1명 숨져
2006-02-14 (화)
공중곡예 스턴트를 하던 경비행기가 로즈빌의 주택가에서 추락, 조종사 한명이 숨졌다.
LA 연방항공국(FAA) 관계자가 1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경비행기 추락사고는 12일 낮 11시 24분 발생했으며 사고기가 내려꽂힌 주택 2채는 불길에 휩싸여 전소됐다. 소방국과 경찰은 사고현장을 조사한 결과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집은 비어 있었기 때문에 조종사 외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로즈빌 경찰은 추락기는 당시 공중곡예 스턴트를 하느라 지붕에서 약 500피트 높이까지 내려왔다가 조종사가 중심을 잃고 주택 위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락기의 조종사는 당시 관제사와 교신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