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퀴틀람,‘토리노올림픽’전야제 개최

2006-02-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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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국악 맞춰 전통 무용 선봬

▶ 지역거주 다양한 민족 문화관계자 참석

코퀴틀람 시에서는 10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개최와 때를 맞추어 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전통적인 문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를 개최하였다.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 돈 블랙 코퀴틀람 지역구 연방의원, 해리 블로이 주 의원 등 지역 인사와 시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예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퀴틀람 사관후보생 군악대의 행진과 함께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Les Jammers라는 프랑스 출신 노인들로 구성된 악단의 흥겨운 유러피언 전통 음악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서 등장한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의 연주에 따라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등장하여 스코틀랜드 전통 무용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로 등장한 한국 어린이들은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하여 흥겨운 국악의 장단에 맞춘 한국 전통 무용을 선 보여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코퀴틀람의 다양한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는 시에서 발간하여 무료로 배포하는 ‘2006 코퀴틀람 패스포트’를 참조하거나, 시 웹사이트 (www.coquitlam.ca)에서 얻을 수 있다. / 정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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