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3대 중점사업’ 선정

2006-02-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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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회(회장 강영국)가 올해 3대 중점 사업으로 경로잔치(5월), 동포 체육 대회(7월 4일), 한인의 밤 대 축제 행사(연말)를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교회에 임대를 주고 있는 한인회관 건물 1층을 개조해 노인들이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필라 한인회는 지난 9일 노스 이스트 필라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
은 내용의 사업과 29만 달러 규모의 새해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날 한인회 집행부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정회원 4,000명 가입 운동 전개, 연간 6회 순회 영사 업무 실시, 연간 6회 이상
생활 강좌 실시, 정치 및 경제 발전 위원회 설치 운용 등의 17개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이들
사업비와 한인회 운영비 등으로 새해 예산안은 수입과 지출이 각각 29만 달러로 균형을 이뤘
다. 강영국 회장은 “사업 계획 중 경로잔치와 체육대회, 한인의 밤 행사가 3대 중점 사업이므
로 이사 여러분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46명의 이사 중 32명이 참석하거나 위임한 이날 이사회에서 박영근 이사장은 “한인회는 봉사
단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봉사한 만큼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서 새해 예산과 사업 계획에 대한
충분한 토론을 당부했다. 이날 정현재 부 이사장은 정 회원 4,000명 확보의 가능성, 김동수 이
사는 한인의 밤 대 축제 행사의 추진 여부와 노인회 문제 등에 대해 질의를 던졌다. 이에 대해
강영국 회장은 “정회원은 작년 10월 31대 한인회 출범 이후 200여 명이 신규 등록했으며 봄부
터 교회에서 적극 지원해주기로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한인회 집행부가
지난 1월 차진수 노인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노인회 관계자들이 한인회관에 있는 노인회
사무실을 계속 이용하고 있다”면서 “노인 분들이 좁은 공간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는 불
만을 갖고 있어 현재 1층 강당에 있는 고정 교회 좌석을 이동식으로 바꾸는 문제를 교회 측과
협의해 조만간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와 함께 “3층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을 1
층으로 옮겨 업무의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 감사로 채점식 이사(뷰티 서플라이 협회 회장)와 김상돈 이사(약사)
를 승인했으며 박윤진 이사를 사무 이사로 선정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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