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일스 건물 구입 무산

2006-02-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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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후보예정지…조닝변경 문제로


문화회관 후보예정지로 거론됐던 나일스 소재 구 스테이트팜 건물 구입이 무산됐다.

문회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홍보위는 지난 9일 스테이트팜 건물 측으로부터 건추회가 아닌 다른 구매자의 오퍼를 선택했다는 답변을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건추회측은 이어 아직까지 선정된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추회측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이 성사되지 않은데는 건추회의 오퍼가 구역 변경(Zoning Change)을 포함한 조건부 계약이었기 때문이다. 스테이트 팜 건물축은 지난해 2월 역시 조닝 체인지를 전제로 오퍼를 했던 한 구매자측에 건물을 판 적이 있으나 조닝 체인지에서 실패, 거래가 무산되자 지난 1월 다시 건물을 내놓기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테이트 팜에서는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건추회측의 설명이다.

건추회 홍보위측은 현재로선 건물 구입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러나 스테이트팜과 새 구매자간에 거래가 100%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추이는 계속해서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와 동시에 다른 곳을 물색하고, 또 기금 모금 사업 등 건추회 본연의 임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남 건추회 회장은 건물 구입이 무산돼 아쉽지만 앞으로 새 장소 발굴과 모금 활동 등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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