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마트 분양신청 50여건

2006-02-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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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70%가 시카고 현지인들

28일 마감, 3월말 확정


나일스에 들어서는 수퍼 H마트 푸드 코트와 복합 매장의 분양 접수 절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50여건의 신청 서류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H마트측은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2월 28일까지 접수하여 경험·전문성, 사업계획, 재정상태, 신용도 등 네 가지 심사기준을 갖고 평가해 3월말까지 그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분양 신청 접수를 담당하고 있는 H마트 도시형 과장은 현재 계속해서 분양 신청이 접수되고 있지만 아직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며 받는 순서대로 검토를 시작하면 먼저 신청한 사람들에게 우위가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기본적인 사항만 살펴본 뒤,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대규모 분양은 대개 신청자들이 접수기간 마지막에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접수가 끝나는 28일쯤에 신청서류가 쇄도할 것으로 H마트측은 내다보고 있다. 도 과장은 지금도 가끔 전화가 와서 요즘 진행 상황이 어떠냐고 문의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말해 막판 눈치작전이 심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현재까지의 분양 신청자 중 약 70%가 시카고 일대의 현지인들이고 나머지는 타주의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형 과장은 뉴욕에 기반을 두고 H마트에 관해 잘 아시는 몇몇 뉴욕 한인들은 분양 설명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H마트의 사업능력을 믿고 분양 신청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H마트가 다미닉스로부터 스퀘어피트당 1년에 7~15달러 수준으로 리스를 받은 뒤, 일반 분양 신청자들에게는 훨씬 비싼 25달러에 임대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과 관련해 도시형 과장은 25달러는 분양 설명회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제시된 가이드 라인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계약 과정에서는 이보다 가격이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H마트 김동준 마케팅 팀장은 이에 대해 다미닉스로부터 우리가 받은 리스 금액과 분양자들에게 제시한 렌트비에 큰 차이를 둬서 차익을 남기려는 계획은 없다며 따져보면 렌트비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책정된 액수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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