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뉴욕등 타 지역 하락세와 대조적
FLS 주택가격 예측 보고서
최근 발표된 미국내 주요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2006년 주택 가격 예측 조사에서 LA, 뉴욕, 워싱턴은 하락세인데 반해 시카고는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 모기지와 소비자 대출 전문기관인 ‘피셔 랜딩 솔루션’(FLS)은 최근 전국 379개 메트로 지역의 올해 주택가격 예상도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주택가격이 평균 1.5% 오르고 시카고는 0.6% 상승하지만 뉴욕(-2.43%), LA(-3%), 워싱턴(-1.9%) 등 주요 대도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동안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많았지만 올해 들어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 보고서가 처음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FLS 발표에 따르면,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메트로폴리탄의 주택 가격이 올해 0.6% 오를 것으로 전망된 것을 비롯해 스프링필드 7.4%, 디케이터 6.9%, 댄빌 6.5%, 캥카키-브래들리 6.5%, 샴페인-어바나 5.2%, 블루밍턴-노말 5.2%, 피오리아 4.6%, 락포드 4.2%, 레익카운티-케노샤카운티 3.3% 등 일리노이주내 메트로지역은 모두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타지역의 경우 밀워키(4.3%), 매디슨(4.6%), 디트로이트(1.8%), 콜럼버스(4.8%), 신시내티(5.1%), 세인트 루이스(5.2%), 캔사스(4.6%), 디 모인(5.7%) 등 중서부 지역 주요 도시들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A(-3%), 샌디에고(-4%), 샌프란시스코(-1.9%) 등 대부분이 하락세로 예상됨으로써 캘리포니아주는 부동산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우세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