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다가구주택건설 19% 감소

2006-0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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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대비 1월…단독은 22% 증가

▶ CMHC, 올해 BC 주택 9%↑ 전망

광역 밴쿠버에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다가구 주택건설은 작년 동기대비로 볼 때 19%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하우싱사(CMHC)는 8일 이 같이 밝히면서 단독 주택건설은 1월에 2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CMHC는 올해 다가구 주택건설은 여전히 수요의 요구는 많지만, 노동자 감소와 건축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CMHC 주택시장 상임분석가인 캐머런 뮈어 씨는 BC 주 전반에 걸쳐 주택 가격은 올해 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뮈어 씨는 올해 주택가격과 이자율 상승이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신규 주택 구입자들은 지금이 주택구입에 있어서 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MHC는 BC 주 전역에서 지난 1월 동안 2238채가 건립되어 20%가 증가했으며, 특히 빅토리아 애보츠포드 캘로나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고 써리와 랭리 지역에서는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도 신규 주택건설 전망을 작년과 비교해 보면, 웨스트 밴쿠버(59% 상승) 노스 밴쿠버(1% 감소) 밴쿠버(27% 감소) 버나비/뉴 웨스트민스터(41% 상승) 리치몬드(16% 상승) 델타(24% 상승) 트라이시티(19% 상승) 써리(10% 감소) 매이플 릿지(4% 감소) 랭리(19% 감소) 빅토리아(201% 상승) 프린스조오지(420% 상승) 캘로나(329.1% 상승) 애보츠포드(300% 상승) 등으로 전망된다.
CMHC는 광역 밴쿠버의 전체 주택 건설은 작년대비 2% 감소한 1만 8500채에 이르며, 내년에도 2%가 줄어 1만 8200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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