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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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들 때문에…”

2006-02-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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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스, 아들 무릎에 앉히고 운전 논란

무대에 서지 않아도 끊임없이 뉴스를 만들어내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4).
이번에는 그녀가 4개월 된 아들 션 프레스턴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하는 장면이 찍혀 곤경에 빠졌다. 이 사진은 웹사이트에 뜨고 이어 뉴욕포스트가 6일 그녀가 유아용 안전의자에 아기를 앉히지 않고 무릎에 앉힌 채 말리부 해변도로를 최소 2마일을 운전했다는 내용과 함께 공개했다.
웹사이트에 사진이 공개된 후 LA카운티 셰리프가 7일에는 그녀의 말리부 자택을 찾아 유아 위험방치에 대한 증거를 조사한 데다 또 유아 안전법을 위반한데 대한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스피어스가 7일 해명에 나섰다.
스피어스는 이 날 성명서를 통해 “파파라치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엄마의 본능적 방어 행동이었다”고 해명하고 “파파라치들이 계속 스토킹하며 사진을 언론에 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 “이번 사건은 지난해 여름 사진기자들에 둘러싸여 차에 갇혔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고 아울러 말했다.
또 스피어스의 측근은 스피어스가 집에서 2마일 떨어진 스타벅스 커피샵에서 파파라치들과 맞닥뜨렸으며 위협을 느낀 스피어스는 그들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출발하여 2분 거리 집으로 오면서 미처 아기를 유아 안전의자에 앉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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