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소기업 관계자, ‘SB 854’ 법안 저지 총력

2006-02-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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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주 250억달러 규모 새 예산 심의

펜 주 상 하원 합동 의회에서 250억 달러에 이르는 2006-2007 회계연도의 펜 주정부 예산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 펜 주 상원에 계류 중인 세금 신설 법안 SB 854에 대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반대하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어 세금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에드 렌델 펜 주지사는 지난 8일 해리스버그에 있는 의회 당에서 새해 예산안을 보고하면서 “연방 정부에서 사회봉사 부문 지원금 10억 달러를 삭감했지만 올해 세금 인상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비지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2,020억 달러의 세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렌델 주지사는 “우리는 건전한 재정 기반과 정책으로 경제를 회생시켜 인디애나, 오하이오, 미시간,
위스콘신 주 같은 산업 지역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의 주요 지출 항목은
공립학교 보조금 45억 달러, 고등 교육 보조금 19억 달러, 저소득 노인층 지원금 7,000만 달러
등이다. 또 생명 과학 교육 지원금 7억 달러 가운데 5억 달러를 차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새해 예산안 편성에도 불구하고 펜 주의 중소 기업인들은 작년 말 펜 주 하원을 통과하고 현재 펜 주 상원에 계류 중인 세금 신설 법안 SB 854에 대해 더욱 큰 우려를 나타내
고 있다. SB 854 법안은 부동산 세금을 경감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 소득세 인상
과 영업세 신설 등을 통해 23억 달러의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주 개인 소득세를 3.29%로 인상(인상 율 22%), 광고, 캔디, 옷 수선, 세탁, 잡지, 헬스클럽 멤버
십, 건물 청소, 구두 수선, 자동판매기와 같은 사업에 영업세(6%) 신설 등이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인 NFIB는 SB 854 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펜 주
상원의원들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세탁 장비 판매 회사인 처거슨 맥켄나는
“지난 해 유가 인상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지만 세금 신설 법안 SB 854를 저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반대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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