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숙련공 산업현장서 감소 우려”

2006-02-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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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노동계 지도자 관심 증가

▶ 10명중 6명 “심각한 문제”인식

경제계와 노동계 지도자들이 숙련된 노동자들의 감소현상에 대한 우려를 최우선적으로 갖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경제계와 노동계 지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캐나다 네이버&비즈니스센터 셜리 소워드 사장은 이 같은 결과는 새로운 보수당 정부의 선거 공약 실천을 위해서 직업훈련에 대한 연방 지원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숙련공 감소에 대한 지적은 이미 BC 주 산업현장에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제1의 선결과제로 지적됐고, 인근 알버타에서도 이 문제가 두 번째로 큰 핫 이슈로 등장한 상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니저와 노동계 지도자 10명중 6명은 숙련공 감소는 경제와 노동시장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소워드 사장은 설문조사를 처음 실시했던 1996년과 3년 전 똑같은 설문조사에서는 “숙련공 감소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거의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90%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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