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빙하속 발견 사체 63년전 추락기 탔던 사병
2006-02-08 (수)
4개월 전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빙하 속에서 발견됐던 사체는 63년 전 훈련기가 추락한 후 실종됐던 당시 22세의 신병 리오 A. 머스토넨(미네소타 거주)이었음이 최종 확인됐다.
만년설과 빙하에 묻혀 있던 그의 사체는 지난 10월 산악인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프레즈노 검시소와 하와이의 실종 군인 신원확인 연방연구소의 4개월간에 걸친 정밀조사 결과 신원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머스토넨은 1942년 11월18일 새크라멘토 육군 비행장을 이륙한 훈련기에 탔다가 비행기가 킹스캐년 국립공원의 멘델산에 추락하면서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