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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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턴서 ‘지신밟기’

2006-0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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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교 등 풍물패, 정월대보름 맞아 경기호황 기원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산하 뉴욕한인문화패 비나리와 뉴욕대학 풍물패 누리, 컬럼비아 대학 풍물패 호흡, 풍물패 다드래기는 지난 4일 맨해턴 한인타운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갖고 한인업소들의 호황을 기원했다.
연합 풍물패는 이날 맨해턴 한인타운 32가부터 35가까지에 위치한 한인상가들을 일일이 방문,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복조리를 선물하고 경기호황과 건강한 한 해를 기원, 상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신밟기 참가자들을 이끌어 행사를 주도한 청년학교 정승진 회장은 “반 이민추세, 불경기 등으로 인해 동포사회의 분위기가 어둡지만 새해에는 동포사회가 단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은 커뮤니티를 일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통일농악단도 4일 오전, 뉴저지 브로드 애비뉴 한인 타운에서 한인 상가들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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