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가 크게 오른다”

2006-02-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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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럴 당 미화 80 달러

▶ 캘거리 에너지 조사기관 전망

세계 유가는 이란 핵 문제를 포함해서 세계 무대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쯤 배럴 당 미화 80 달러에 이르러 크게 치솟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캘거리 에너지 조사기관의 세계에너지 분석가인 빈스 로우어먼 씨는 현재 배럴 당 미화 70 달러로 1/4분기동안 유가 가격이 견고해 지고 있지만 향후 가격 상승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빠르면 2/4분기에 이 같은 가격 대는 깨어질 것이라면서 평균 배럴 당 80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크먼 캐피탈사의 부사장 롭 래이드로우 씨도 유가는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이드로우 부사장은 작년 카트리나 태풍 피해로 유전 송유관이 파손돼 작년 8월 30일에 배럴 당 70.85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 연말경에는 배럴 당 80 달러에 이르러 최고치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가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단기간에 배럴 당 85 달러 또는 90 달러에도 이를 수 있다며 비관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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