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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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인미수 용의자 도주하다 경관에 피격

2006-02-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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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총격살인 미수로 경찰에 수배됐던 남성이 당일 밤 자정께 그가 아내를 쐈던 자동차 바디샵에서 CHP 요원이 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엘몬티 경찰은 2일 밤 도난차량으로 수배된 검은색 포드 픽업트럭을 발견하고 차량조회를 한 결과 운전자인 테오둘로 야사가 이날 아침 랜초 쿠가몽가에서 아내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수배중인 무장 위험인물인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11시15분께 가비와 센트럴 애비뉴에서 정지시키려 했으나 야사는 그에 불응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엘몬티 경찰은 약 15분간 그를 추격하다가 로즈미드 블러버드에서 그가 샌버나디노 프리웨이 동쪽 방향으로 올라타자 코비나 지역 관할의 CHP에 차량추격 케이스를 인계했다.
CHP는 랜초 쿠가몽가까지 그를 추격하다 8가 스트릿에 소재한 한 바디샵에서 멈춘 야사가 총을 경찰을 향해 들이대는 순간 총을 발사, 그를 쓰러뜨렸다.
이 바디샵은 그의 아내가 일하는 직장이며 또 당일 아침 그가 아내의 머리에 총을 쐈던 곳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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