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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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에 한인 정신 심어요”

2006-02-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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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도 나

단센터 임은진 홍보위원

한국의 명상교육기관 ‘단 센터’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인의 정신을 알리는 선구자로 명실상부 자리 잡았다.
‘단 센터’는 한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을 현대적으로 정립한 ‘단학’과 인간의식의 진보를 돕는 새로운 뇌명상법인 ‘뇌호흡’을 수련하는 한국 유일의 뇌기반 명상교육기관으로서 이미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지난 1985년 설립하여 명상교육에 획기적인 바람을 일으킨 단센터는 한국에 300여 센터,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 600여개 센터를 개원, 현재 단학 수련자는 전 세계적으로는 100만 명인데 미국에만 20만명의 수련자, 그중 98%가 미국인이다.
미국인들의 이 같은 관심은 단센터가 인도의 요가와 중국의 타이치 같은 인기 건강 수련법과 한국적인 단식호흡을 접목, 마음과 몸을 함께 다스리는 단센터 특유의 운동법을 접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또 예의 범절 등 한국고유의 문화가 한층 단 센터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단 센터가 자체 발간하고 있는 월간지 ‘Body & Brain’은 김치와 같은 한국음식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소개,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일 아리조나 세도나에 위치한 미주 단센터 본부의 임은진(사진) 홍보담당과 본보를 방문한 뉴저지 클러스터에 위치한 단센터 산하 CGI 홀리스틱 건강센터 김동진 매니저는 “단센터는 심신 건강법과 홍익인간 철학을 접목한 명상 교육기관인 만큼 한국적 정서가 충만해 수련자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은 대부분의 외국인 수련자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사실로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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