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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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권도 사범 한자리에

2006-02-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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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컨벤션 개최... ‘태권도 박물관’ 건립 논의도

공동 조직위원장에
이문성·박연희씨

명실상부한 전미 태권도인의 모임인 전 미주 태권도사범 컨벤션이 오는 4월 21일부터 3일간 뉴저지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전 미주 태권도사범 컨벤션 조직위원회는 2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전 미주 태권도인의 품위와 긍지를 높이며 청소년 지도 및 가치관, 정체성 형성과 주류사회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높이기 위해 원로 고단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뜻에서 이번 컨벤션을 준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공동 조직위원장에 이문성, 박연희씨를, 부위원장에 이종철·조택성·최지호·토니 백·강용구·곽동수·박병분씨를, 상임고문에 조시학, 상임 부위원장에 김병민·박연환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벤션에서는 고단자회 4차 정기총회가 열려 태권도인의 꿈인 박물관 건립을 안건으로 채택해 이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의 전당에 헌정 될 대상(개척상)자를 선정하며, 준회원으로 역시 명예의 전당에 올릴 지도자, 선수 등 각 부분 16명도 선발 수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박원직 회장은 “자랑스러운 국기 태권도를 미국사회의 최일선에서 가르치고 보급하며 무도로서 국위선양을 해온 사범들의 잔치인 컨벤션을 위해 태권도인 모두가 하나로 뭉친 만큼 성공적인 행사로 잘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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