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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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올해의 한인상’ 선정

2006-0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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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김동석·김영덕·이강혜·조원훈 씨

한인회, 오는 10일 시상식

뉴욕한인회는 ‘2005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로 최준희 뉴저지 에디슨시 시장,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 뉴욕한인회 김영덕 전 이사장, 재미한국부인회 이강혜 전 회장, 퀸즈한인천주교회 조원훈 생활상담소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한인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최준희 시장은 미 본토에서 한인 최초의 직선 시장에 당선돼 이민의 결실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은 지난 10년간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헌신한 점을, 28대 뉴욕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덕 전 이사장은 최근 아시아 7개국이 참여하는 연합 활동과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 많은 봉사와 활발한 후원활동 등의 공로로 선정됐다. 퀸즈한인천주교회 조원훈 생활상담소장은 한인들의 이민생활 고충과 애로사항을 전문가들에게 소개, 연결시키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으며 한인 사회보장혜택 증대 등에 공헌한 점이, 재미한국부인회 이강혜 전 회장은 20년간 한인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한국의 고유예절,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점을 각각 인정받아 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대상 수상자 없이 올해의 한인상으로 공동 수상하는 이번 선정 투표는 뉴욕한인회 이경로 회장, 조동인, 이미선, 홍명훈 부회장과 이에스더 부이사장, 김기철, 이문성 전 한인회장, 곽우천 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 상록회 이승렬 명예회장과 서항벽 수석부회장, 한인회 출입기자 등의 선정위원 20명 가운데 17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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