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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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한인여성 권익향상 나선다

2006-02-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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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총연, 10월 한국서 ‘제 2회 세계대회’

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들이 세계 네트웍 구축에 나선다.
국제결혼 여성들의 단체 모임인 한미여성회총연합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LA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10월27일부터 3박4일간 한국(서울· 장소미정)에서 ‘제 2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개최, 세계 네트웍 구축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을 확대 할 예정이며 편견과 멸시 속에서 살아온 혼혈인들을 위해 지난 제1회 대회 때 한국정부에 건의한 ‘혼혈인 차별금지 특별법’ 제정과 국제결혼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미여성회 실비아 패튼 회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제 1회 세계 대회는 국제결혼 한인 여성에 대한 인식변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 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국제결혼 여성들간의 네트웍 구축과 소외된 한국 내 혼혈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재 미 국회에 상정돼 있는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법안’의 통과를 위한 캠페인 전개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573-9111 president @kawa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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